Korea Flower Park

欢迎光临秋季花庆典。

  • 秋季花庆典
    9月~10月
  • 新闻稿

新闻稿

搜索留言
강항식 대표, “코리아플로럴 향기대회…산업적 영역으로 확대할 것”_[펌] 19.10.27 스포츠한국
Korea Flower Park 查看数:476
2019-11-13 17:33:26
  •  
▶ '태안꽃축제' 세계화 일등공신
▶ ‘농촌융복합산업’ 전문가
▶ 향기대회, 향장문화 이끄는 행사로 도약 기대



[태안=스포츠한국 조성진 기자] 향기 분야에 관심이 많은 일반인 및 전문 조향사에 이르기까지 향기 관련 최고 실력자를 뽑는 국내 최대 규모의 향기 향수 경연 ‘제1회 코리아플로럴 향기대회’가 26일(토) 안면도 꽃지해안공원의 코리아플라워파크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행사가 끝나고 상기된 표정으로 마무리 지휘를 하던 ‘코리아플로럴 향기대회’ 추진위원장이자 네이처농업회사법인을 이끌고 있는 강항식(54) 대표를 만났다.


소위 ‘농촌융복합산업’을 상징하는 강항식 대표는 각종 꽃 축제를 열어 국내외 주목을 받는 인물이다. 농촌 융복합산업은 농촌 지역의 농산물-자연-문화 등 유·무형의 자원을 이용해 식품 가공 등 제조업, 유통, 관광 등 서비스업 및 이와 관련된 재화·용역을 복합적으로 결합/제공함으로써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을 말한다.

“1회인 만큼 부족한 점도 많았지만 이를 토대로 향후 코리안플로럴 향기대회를 새로운 향장문화를 이끄는 행사로 산업적인 측면에서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입니다.”
 
  •  
강항식 대표는 꽃과 향기 관련 분야에 오랫동안 몰두해 왔다.

농업고등학교와 대학(농업대)에서 농경제학을 공부하고 농업과 경영·경제를 좀더 자세히 연구하고자 타 대학에 입학해 경영학까지 전공한 후 대학원에선 환경원예학 전공으로 석사 학위까지 받았다. 어쩌면 그가 추구하는 농촌 융복합산업을 위해 이렇게 여러 분야를 전공하며 연구/실험에 전력을 다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강 대표는 2012년부터 튤립축제를 선보이고 있다. 그리고 이 튤립축제 때문에 ‘태안꽃축제’가 2015년 세계튤립대표자회의(World Tulip Summit, WTS)에서 세계 5대 튤립축제에 선정됐다. 시루떡 기법 또는 전통 콩나물 재배방식을 응용한 ‘2단 심기’ 기술이 해외 관계자들을 놀라게 한 것이다.

세계튤립대표자회의는 세계의 튤립 전문가와 애호가들이 모여 튤립산업의 세계화에 이바지하고자 격년으로 열리는 행사다. 튤립 관련 기술과 경험 공유에 있어선 세계 최고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유지하고 있는 단체다. 세계튤립대표자회의는 세계 최초의 튤립 재배기술인 ‘2단 심기’를 개발한 공로를 인정해 튤립꽃 어워즈의 노벨상으로 평가받는 튤립훈장을 수여했다.

“내년 행사에선 ‘3D 기법’ 등등 다채로운 창의적 연출기법을 도입해 더욱 볼거리 풍부한 이벤트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오는 12월엔 베트남 달랏시와의 MOU를 통해 5일간 꽃축제를 펼칠 예정이다. 이미 꽃을 주제로 한 아름답고 놀라운 이벤트에선 세계 정상의 위치에 있는 강항식 대표인 만큼 이처럼 해외 여러 곳에서 러브콜이 오고 있는 상태다.

강 대표는 사회적 공헌기업으로서 매년 사할린 교포 후원 및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한 행사 등 다양한 활동도 하고 있다.

“일상에 지친 피로를 이곳 코리아플라워파크에서 위로받고 휴식을 취하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힐링파크로서 기능케 하고 싶어요.”

그는 아모레퍼시픽, SK바이오랜드 등의 대기업들과도 오랫동안 파트너십을 유지하며 융복합산업의 모범 사례를 보이고 있다. 따라서 2018년 제1회 충남 농촌 융복합산업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상은 당연한 결과였다.

‘코리아플로럴 향기대회’는 이처럼 이 분야 국내 최고 권위자가 천착해온 분야가 더욱 정교하고 세련되게 빛을 발하는 형태의 경연으로, 2회 대회부턴 더욱 다양한 부대행사를 통해 콘텐츠 축적 및 경연을 알릴 계획이다.

“광화문, 서울 시청 같은 곳이 이젠 각종 시위로 몸살을 앓는 장소가 돼버려 가슴이 아픕니다. 따라서 시위로 물든 서울이 아니라 서울의 아름다움을 5만송이 튤립이나 그 외 꽃을 주제로 ‘서울의 봄’이라는 이벤트를 기획 중입니다. 이미 서울시에 기획안을 제출한 상태이며 예정대로 진행된다면 내년 4월쯤 이 아름다운 이벤트를 감상할 수 있을 겁니다.”

강항식 대표는 태안참여연대 공동의장으로 활동하며 지역 발전을 위해 뛰었고 이외에 농림식품부 기획평가원 심사 평가위원, 농림식품부 GSP 프로젝트 책임자, 한국농수산대 현장 교수 등등 여러 직함을 갖고 있다. 그 분야가 인정하는 전문가 중의 전문가란 걸 알 수 있게 하는 이력이다. 유한양행 설립자 유일한 회장이 그의 롤모델이다.

얼마전 발간한 ‘꽃에 미친 남자, 축제를 열다’라는 단행본은 강항식 대표의 전문성과 인간적 면모 등을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자료다.
SNS共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