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코리아플라워파크서 가을꽃축제 '한창'...개화율 80% 넘어서다양한 가을꽃 품종과 테마로 ‘각광’...3만 송이 해바라기 미로도 ‘눈길’

 

 

▲ 충남 태안군 안면읍 승언리 꽃지해안공원에 위치한 코리아플라워파크에서는 가을꽃축제가 한창인 가운데, 7일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축제장 내 만개한 코스모스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있다.

(태안=국제뉴스) 최병민 기자 = 충남 태안군 안면읍 꽃지해안공원에 위치한 코리아플라워파크가 지난달 27일 '2019 태안 가을꽃축제'를 개장한 가운데, 현재 80% 이상의 개화율을 보이며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특히, 일주일이 지난 현 시점에서 ‘해바라기 미로’가 관람객들에게 유독 눈길을 끌고 있다. 무대광장에 위치한 3만 송이의 해바라기는 보는 즐거움과 꼬불꼬불한 길을 걷는 재미까지 더해져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이와 더불어 해바라기 미로 근처에 위치한 가든센터는 해바라기, 국화, 핑크뮬리 뿐만 아니라 튤립, 수선화, 알리움, 무스카리의 봄 구근류와 백합, 쿠르쿠마 등의 여름 화훼류들을 만나볼 수 있다. 

태안 가을꽃축제장은 오는 주말을 시작으로 10월 중순까지 형형색색의 국화가 절정을 이루는 한편, 연인들의 최애(가장 사랑함)로 각광받는 핑크뮬리, 코키아까지 더해져 장관을 연출할 것으로 보인다. 

코리아플라워파크 관계자는 "이번 주말부터 국화와 핑크뮬리, 코키아 등이 절정을 이루며 축제장이 밤낮으로 멋지게 연출될 것"이라며 "축제기간 내에는 야간 재입장도 가능해 낮에 느껴보지 못한 감동과 재미를 야간 빛축제를 통해서 만끽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태안 가을꽃축제와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전화(041-675-5533) 또는 코리아플라워파크 홈페이지(www.koreaflowerpark.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태안 가을꽃축제가 한창인 코리아플라워파크 내부 전경.